삼성,한화와 격이 다른 보법의 메리츠금융지주 7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메리츠금융지주가 오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규모는 보통주식 약 6백만 주로 약 7천억 규모다.
현재 발행주식 총 수 : 190,720,114주
소각 주식 수 : 6,090,941주
6,090,941 / 190,720,114 = 약 3.2%
금번 소각만으로 약 3.2%의 주식가치 상승이 일어난다. 국내에 이런 기업이 정말 있을까 싶다.
최근 삼성 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무려 삼성SDI는 2조 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6조 원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루 만에 13%가 떨어지는 위용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삼성SDI는 소액주주를 상대로 주주가치 제고라고 2조를 유상증자해 놓고 2억 어치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적의 개돼지 훈련법을 실시하고 있다.
대기업 사장단들의 상법개정안 반대, 그들은 무엇을 무서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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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도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의 밸류에 혹해서 매수를 고민했으나 상법개정안 반대를 보고 바로 그 생각을 접었다.
우린 소액주주 돈을 빨아먹겠습니다.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GS, CJ, 두산, 효성, 코오롱, 삼양, 영원무역, 풍산, 삼양라운드스퀘어
이 기업들은 살 가치가 전혀 없는 주식들이다. 손도 대지 마라.
설령 당장 오르고 있더라도 언제든지 물적분할, 유상증자로 반토막을 낼 수 있는 회사들이다.
LG화학을 보라. 황제주처럼 나가다가도 바로 잘 나가는 배터리 사업부는 쏙 빼서 상장하고 기존 주주들은 지옥에 보내버렸다.
오늘 메리츠의 행보를 보니 개별주식 포트폴리오를 메리츠로 전부 옮기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내가 생각하는 적정주가인 18만 원 정도까지 계속 홀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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