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이 있다.
수학강사 정승제 선생님의 영상인데 다들 한번 검색해서 보자.
심금을 울린 말이 있다.
열심히 하면 안 돼
나도 대학을 지나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정말로.. 정말로 공감한다.
장담컨대 꾸준히만 해도 경쟁자의 90%는 제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새해마다 다짐하는 운동, 누군가에겐 금연, 누군가에겐 공부일 것이지만 정말 모든 것에 해당된다.
이쯤 오면 무언가 떠오르는 게 있다.
수영계의 전설 마이클 펠프스와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 선생님도 같은 말을 했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어떻게 보면 무언가 포기한 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실제론 매우 강력하다.
그렇기에 나조차도 이번 티스토리 1일 1 포스팅 챌린지를 통해서라도 꾸준히 글을 써보려는 것이다.
JUST DO IT
제발 그냥 하자.
오늘은 너무 힘들었으니, 귀찮으니, 머리가 아프니, 짜증이 나니 등등등 변명거리는 너~무나도 많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는 놈이 결국엔 승리한다.
내 블로그 수입이다.
시작한 지 딱 반년정도가 되었다.
오늘까지 작성한 글은 72개. 근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작성한 글을 제외하면 약 55 개정도고 매 월 약 9개의 글을 작성했다.
3~4일에 한 개씩 작성한 셈. 그러나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수익은 2불, 한화로 3000원도 되지 않는다.
글 한 개에 보통 30분~1시간 사이의 노동력이 소요되는데 1개당 45분으로 잡고 월 9개를 쓴다고 가정하면
45 X 9 = 405분 = 6시간 45분 정도 된다.
시급으로 따지면 약 434원.
비효율도 이런 비효율이 없다.
그래도 내가 글들을 작성하는 이유는 글 쓰는 행위 자체가 사고력을 굉장히 키울 수 있는 꽤나 복잡한 작업이고, 가만히 두면 흩어져버릴 내 생각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1일 1 포스팅 챌린지가 끝나더라도 앞으로도 최대한 꾸준하게 글을 작성해 보겠다..!
마지막으로 유해진 선생님의 말도 가져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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