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를 사게 되면 만들게 되는 현대 모빌리티 카드. 신차 구매 시 1.5% 적립 및 세이브 오토가 사용가능해 꽤나 유용하다.
세이브 오토란?
차종별 상이하지만 50만/30만/20만원을 신차 구매 시 할인받고 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
한마디로 무이자 대출이다. 이론적으론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원금만 갚아도 되기에 경제적으로 이득인 카드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해당금액을 할인 받은 만큼 예금만 거치해도 차후 상환 시 이자소득을 얻기 때문이다.
다만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게 오토세이브 사용 시 카드사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어플 속 설명 그리고 실제 적립 방식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아마 약관을 파고 파다보면 홈페이지 말이 맞겠으나 현대카드 어플 속 표기는 꽤나 이상하다.
내가 착각하고 있던 사실은 홈페이지와 같이 기본 1% 적립, 50만 원 이상 사용 시 차량유지 관련 업종 추가 2% 적립이었다.
하지만 실제 어플에 찍히는 적립률은 기본 1.5% 적립에 차량 유지관리 3%로 하이패스는 적립률이 3%로 올바르게 떴지만, 주유는 또 1.5%가 찍혀있어 현대카드에 문의를 해보았다.
답변을 통해 얻은 정확한 적립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기본 1.5% 적립 => 오토세이브 상환으로 자동 사용 됨.
2. 50만 원 이상시 차량 유지관리 업종 1.5% 추가적립 =>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추가 적립.
(단. 차량 유지관리 업종 이용금액 30만 원 한도, 이 금액으로는 세이브 오토 상환이 불가하다)
따라서 오토세이브 사용 시 기본 적립은 자동상환으로 무시하면 되고, 1.5% 추가 적립 되는 부분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쌓여 차량 할부금액 결제로도 이용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플에 표기된 주유 적립 1.5%는 실제로는 오기였던 것.
카드사의 설명은 정말 헷갈리고 어렵게 적혀있으나 빨간 글씨만 이해하면 된다. 36개월 후 오토세이브 금액도 모두 상환하고, 할부금도 전부 결제해서 블루멤버스 포인트도 사실상 필요가 없어지면 더 이상 이 카드는 쓸 필요가 없어지는 것..
할부금을 전부 갚으면 무슨 카드로 갈아탈지는 고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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