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시사67 [25년 2월 계좌 결산] 시장에 불어오는 강풍을 견뎌라. 최근 미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장을 매달 적립식 매수를 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비싸다고 생각했기에 떨어지는 것이 오히려 기분이 좋다. 2년 전 코로나 버블이 꺼진 이후 2년간 주식시장이 쉬지 않고 달려와서 소위말해 개나 소나 돈을 버는 장이었다. 개별주 레버리지 상품을 미친듯이 매수하고 수익인증을 하는 것을 보며 슬슬 고점이 다가왔구나 싶었는데 아마 자신의 실력인 줄 알았던 하수들은 큰 수업료를 치르지 않을까 싶다. 주식시장에서 내가 실력으로 돈을 벌었는지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럴듯한 논리구조로 점철된 투자방법도 그저 운에 의해 맞아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그냥 시장이 좋아서 벌었을 수도 있고, 기관의 수급에 의해 떠밀려 올라가기도 한다. 오히려 초, 분단위로 매매하는 트레이더들은.. 2025. 2. 28. 보유종목 24년 실적&배당 Follow-up(메리츠금융지주,클래시스,비올,시프트업) 1. 메리츠금융지주 1. 매출액 : 약 46조 5천억 (전년대비 -20.46%) 2. 영업이익 : 약 3조 2천억 (전년대비 + 8.71%, 컨센서스 일치) / 컨센서스 약 3조 2천억3. 당기순이익 : 약 2조 3천억 (전년대비 +9.79%, 컨센서스 대비 -4%) / 컨센서스 약 2조 4천억 이상하게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난하게 증가했기에 아주 든든한 국밥 같은 주식.분기보고서가 발표되어야 매출액 감소 이유를 알 수 있을 듯하다. CEO가 PER 10을 천명했기에 시가총액 23조 아래에서는 무위험이라고 할 수 있다. PER 10 도달 시 주가는 12만 600원 정도이고 현재주가 11만 7천 원 기준으로 약 2%의 기대수익률이므로 추가매수는 없을 예정. 주당 배당금은.. 2025. 2. 15. 연금/ISA계좌에서 해외주식 배당금 과세이연이 사라진다고? 이중과세 대응방안은? 갑작스레 절세계좌에서 해외 ETF에 대한 배당금 과세이연이 사라졌다. 2021년 정부가 추진한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 개편이 올해인 25년 1월부터 시행된 것인데 동시에 이중과세 문제가 불거졌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절세계좌인 연금계좌와 ISA계좌에서는 해외주식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를 원천징수하지 않고 최종 인출 시 세금을 징수했다. 따라서 연금계좌는 저율과세인 3.3~5.5%가 적용되었고, ISA계좌는 200만 원까지는 공제가 되고 9.9%의 분리과세가 되었다. 정리기존안 : 절세계좌에서 해외 ETF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X -> 향후 연금계좌는 3.3~5.5% 저율과세 / ISA는 200만 원 공제 및 초과금 9.9% 분리과세 변경안 : 절세계좌에서 해외 ETF에 대한 배당소.. 2025. 2. 5. [25년 1월 계좌 결산] 예측불가 트럼프, 강달러와 조정을 가져오다. 트럼프가 기어코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최우방 동맹국인 파이브아이즈(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에 속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함께 관세폭탄을 부과한 멕시코와 중국은 사이가 원래 안 좋기에 놀랄만한 뉴스는 아니지만 최우방 동맹국인 캐나다까지 포함시킨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 애초에 캐나다는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으로 대부분의 제품이 무관세였으나 이번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근거로 하여 거의 억지로 관세를 부과한 것이다. 관세 부과는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을 포함한 치명적 마약이 우리 시민을 죽이는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통해 이뤄졌다.- 트럼프 - 환율은 대통령이 경호처를 필두로 대치하던 때와 달리 정치가 점차 혼란에서 벗어나 잘 내.. 2025. 2. 3. 중국 AI 딥시크가 불러온 나스닥 대폭락. 제 2의 스푸트니크 쇼크? 어제 엔비디아가 무려 -17%가량 폭락했다. 바로 중국의 헤지펀드 회사 소속 인공지능 연구기업 딥시크(DeepSeek)의 신규 AI 모델인 DeepSeek-R1 출시 때문이다. 그동안의 상식 : AI는 돈 먹는 하마다. 현재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AI기술은 Open AI와 같은 미국의 소수 기업들이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어 엔비디아의 고성능 칩을 사들이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학습과정에서 값비싼 고성능 칩들과 필요한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기에 세기의 천재이자, 오픈 AI의 수장 샘 알트먼은 투자비로 1 경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능 칩셋을 파는 엔비디아와 전력수요에 있어 필수적인 변압기를 생산하는 국내기업의 .. 2025. 1. 28. 이전 1 2 3 4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