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주가 분석(24년 8월, Update 2) (tistory.com)
최초 작성일 : 24년 6월 8일.
1) 주가 : 75,500 원
2) PER : 7.41
메리츠 금융지주를 매수하기 시작한 지 3달이 조금 안되었다.
1) 주가 : 94,000 원 (24.5% ↑)
2) PER : 8.99
이전 글에서 73,000원 ~ 86,000 밴드에서 무한 매수하려고 했는데 너무 빨리 반등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2주를 더 매수하였다.
RSI상으론 과매수 구간이라 단기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일반적으로 박스권을 벗어나 전고점을 갱신할 때는 당연하게 나오는 현상이다. 10만 원을 찍으면 꽤나 상징적일 것 같다. CEO가 PER 10을 천명했고 올해 예상 EPS는 12000원이므로 약 12만 원까진 나는 계속해서 매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주주친화적인 기업은 PER 12~15는 받아야 마땅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매수할 예정.
대주주 승계 이슈도 전혀없기에 주가를 눌러놓을 이유도 없을뿐더러 CEO가 강력하게 주주환원정책을 앞서서 펼치고 있기에 팔 이유도 전혀 없는 주식이다. 내가 생각하는 적정 주가는 15만 원 부근으로 약 30조짜리 시가총액의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메리츠금융지주의 투자 아이디어는 '건보료 고갈로 인한 의료민영화 이슈 부각과 건보부담의 민간이전'이기 때문에 더더욱 Holding이다.
현재 건강보험 누적준비금은 약 28조이다. 많아보이지만 급격히 고갈될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출한 진료비는 2018년 31조에서 2022년 45조로 증가했다. 25년엔 어떨까? 28년엔? 31조에서 45조는 거의 50%가 증가한 것이다. 심지어 건보료는 폰지사기 국민연금처럼 수십 년간 인재들이 굴려줘서 미래에 지급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상 그 해 걷어서 그 해 준다. 한마디로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 돈 걷어서 '현재' 아픈 사람들에게 준다. 그리고 아픈 사람은 대부분 노인이다. 노동인구와 은퇴인구가 동일해도 버거운 수준의 보험료인데 은퇴인구가 더 많아진다면 28조가 사라지는 건 순식간일 것이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건보료율 상한선 8%를 올릴 수 있을까? 국민연금도 더 뜯을려고 하는데 반발이 거센데 건보료까지? 결국 이런 부담은 민간으로 전가될 것이다. 그것에 수혜를 입는 건 비싼 보험료를 받아갈 민간 보험사이고, 난 그 중 가장 좋아보이는 메리츠 금융지주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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