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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교정기 부착 이후 다시 정기방문일이 되어 다녀왔다. 철사를 조금씩 두꺼운 것으로 바꿨고 하악에 스프링이 추가됐다.
참고로 치아교정 시 고통은 힘을 많이 받는 치아일수록 아프다. 즉 많이 움직여야 하는 치아가 가장 아프다.
앞니는 거의 봉인수준으로 쓸 수 없었다. 갈비 뜯어먹기는커녕 내가 좋아하던 옥수수조차 먹을 수 없을 정도.
바이트 블럭은 이제 조금 적응이 되었고 통증은 여전히 심했다. 어느 정도냐면 바꾸자마자 오늘 저녁은 글렀다 싶었다.
직감적으로 이 때는 병원을 다녀온 날은 타이레놀을 먹고 잤다.
한달도 안 지난 상태인데 앞니의 공간이 많이 줄었다.
특히 놀라웠던 건 상악 우측 앞니오른쪽에 붙어있는 측절치 쪽에 자꾸 공간감이 느껴졌는데 이게 알고 보니 각도가 뒤틀리면서 내 혀가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촉감 변화 때문에 착각을 한 것이었다.
첫 번째 교정 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앞니 사이 공간이 절반이 되었고 상악 측절치가 각도가 바뀌어 치아가 커진 것처럼 느껴진다.
바이트블럭은 이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불편했지만 조금씩 닳는 느낌이 들어 차츰차츰 나아지기 시작했다.
정말 하루하루 앞니 빈틈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서 만족감이 상당했다.
다만 아랫니는 의외로 변화가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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