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77% 폭락, 나스닥은? 시장 전망

코스피 주봉

 

*주식투자 매수매도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코스피가 코로나 이후 4년 반 만에 대폭락을 했다. 장중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코스닥은 무려 11% 이상 빠졌다.

주식시장에 몸을 담은 지 6년 정도 되었지만 별 이슈없이 하루 만에 이렇게 빠지는 것은 처음 본다. 주봉기준 지지는 약 2380 정도이고 여기까지 깨진다면 2270, 또 깨진다면 2130~2180 부근에서 막아야 한다. 2100 밑으로 가면 신용대출 껴서 사고 싶은 주식을 분할매수 할 예정. 여기서 10% 정도는 더 빠져야 대응할 예정이다. 

 

 

 

니케이는 무려 12%이상이 빠져 작년으로 회귀했다. 거의 절벽이다.

 

 코스피는 외인이 엄청나게 던졌고 기관도 조금 던졌다. 한마디로 개미가 물량을 다 받았다.

 

환율은 크게 오르지 않은 걸 보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스닥은 최근 크게 올라서 이 정도 조정이 온다면 이해가 되는데 코스피는 크게 오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빠지는 걸 보니 어이가 없긴 하다. 

 

120일선 밑으로 차트가 깨지긴 해서 당분간은 어려워 보이나 초단기적으로 2600~ 2700부근까지 급반등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이유없이 크게 빠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며, 원웨이 하방으로 내리꽂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외인과 기관이 동시에 물량을 던지는 상황에서 개미가 물량을 받아 돈 번 적을 크게 못 봤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하락을 점쳐본다.

 

훗날 금일의 하락이유가 무엇으로 밝혀질지 궁금하다. 일본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의 대규모 이탈+미국 경기침체+AI버블 논란의 3박자 정도가 되려나.. 개인적으로 미장은 너무나 과열이라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이렇게 경기침체라는 그럴듯한 이유를 가지고 조정이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스닥 일봉

나스닥은 현재 선물기준 200일 선의 17800을 사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장이 열리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꽤나 정직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나스닥 월봉 로그차트 (2010~현재)

14년간의 장기추세를 로그차트의 검은선을 보면 크게 추세에서 이탈한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건강한 조정으로 보이는 수준. 검은선을 볼 때 코로나 때 얼마나 버블이 심했는지 체감이 된다. 빠진다면 14000까지 빠져도 딱히 이상하진 않다. 14000이 깨지면 신용대출끼고 역시 분할매수해도 무방하다.

 

나스닥이 200일선을 잘 지켜주길 기도해 보자. 

 

1. Best Case : 나스닥 200일선 사수, 내일 아시아장 지수 5% 이상의 급반등 이후 장기 상승 추세 회복

2. Normal Case : 위와 같지만 중장기 횡보

3. Worst Case : 나스닥 200일선 사수실패 및 세계시장 단기적 10%이상 추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