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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책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후기(스포 X) 상반기 최고의 영화!

by 까뮈.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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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나온 지 9년이 지났다.

분노의 도로 내용도 까먹어가는 시점, 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재밌다는 평이 많아. 웅장한 엔진 사운드를 즐기고자Dolby Atmos가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일단 무조건 Dolby Atmos 가 있는 메가박스 지점에서 보는 걸 추천한다. 기가막힌 엔진 사운드가 일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완벽한 프리퀄이였다. 전작인 분노의 도로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오히려 이 작품을 먼저보고 흥미를 느끼고 전작을 이어서 보게 되면 완벽하게 이어지는 서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다.

(좌) 전작의 퓨리오사 / (우) 본작의 퓨리오사

 

퓨리오사를 맡게된 안야테일러 조이 퀸즈겜빗에서 인상깊게 보았는데 부족함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으로 조금 부드러운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어떻게 여전사인 퓨리오사를 표현할지 걱정했으나 깔끔한 연기력으로 여전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바이크 군단의 리더 : 디멘투스 (크리스 햄스워스)

 

액션 영화에 주인공이 있다면 악역도 필수, 디멘투스 역할을 맡은 크리스 햄스워스가 나온다. 익숙한 얼굴, 토르의 그분이다. 믿고 보는 토르인 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여전한 최고의 액션!

 

 

 

전작의 액션씬과 장엄한 스케일의 화면이 굉장해서 이번엔 무엇으로 액션을 뛰어넘을지 기대했는데 이번 퓨리오사 역시 영화 자체가 거대한 차량 액션으로 가득 차있어 눈을 황홀하게 해 주었다. 2시간 내내 액션이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린 여전히 귀여운 빡빡이 워보이들을 볼 수 있으며 숨쉬기 힘들어 보이는 임모탄 조 형님도 다시 볼 수 있다.

 

 

 

줄거리는 프리퀄인만큼 전작의 용맹한 퓨리오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

퓨리오사 아역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를 닮은 아역, 놀랍게도 ai로 만든 얼굴이라고 한다. 본 작은 귀여운 아이였던 퓨리오사가 어떻게 시타델의 빡빡머리 여전사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줄거리는 녹색이 가득한 풍요의 땅에서 살던 아이였던 퓨리오사가 자신들의 땅에서 사냥을 하고 떠나는 무리들을 발견한 후 그들이 돌아가 풍요의 땅을 침범한 것을 우려하여 그들의 연료호스를 몰래 끊던 도중 잡혀가게 된다. 그 이후 퓨리오사의 엄마가 바이크의 무리를 쫓아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웬만하면 내용 포함의 후기를 쓰지만 이번엔 쓰지 않겠다! 궁금하면 가서 꼭 보자.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이지만 정말 잘 풀어냈다. 깔끔한 기승전결에 정말 만족하며 봤으며 매드맥스 시리즈의 세계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눈과 귀를 만족시키며 스토리까지 완벽한 영화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러한 작품을 고작 만 오천원에 즐길 수 있는 현대사회에 감사해지는 작품이었다. 

 

조금 잔인한 부분이 있지만 가족이랑 봐도 괜찮고, 킬링타임으로 가볍게 봐도 괜찮은 범용성 있는 영화.

 

북미에선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개봉, 높은 연령등급에 흥행이 저조하다고 한다..

아쉬울 따름이다.

 

 

별점 : ★ ★ ★ ★ ★ (5/5)

여전한 최고의 액션, 기승전결이 완벽한 최고의 스토리, 전작의 완벽한 프리퀄!

전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전혀 지장이 없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작품. 듄2보다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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