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간 가성비로 잘 사용해 온 갤럭시 핏 2를 졸업하고 3을 구매하게 되었다.
나는 스마트 워치의 모든 기능은 필요가 없고 회사에서 전화나 알람을 받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갤럭시 핏이 딱이었다.
갤럭시 핏 2의 경우 배터리가 10일 이상 지속되었기에 워치는 줘도 충전이 귀찮아서 못쓰는 상태..
갤럭시 핏 3가 나온 지 조금 지났지만 크기가 좀 커서 고민고민하던 찰나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삼성 공식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하며 가격은 89000원.
갤럭시핏 2는 반품제품으로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기에 약 3배 가격에 지금도 잘쓰고있는데 바꿔야하나 고민했지만 바꾸고 나니 결과는 대만족.
내용품은 충전케이블(c to 전용 충전단자), 본품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충전케이블과 다르게 자석기능이 있어 충전이 편리해졌다.
장점
1. 시원시원한 화면
화면이 굉장히 커졌다. 시인성 자체가 증가하여 만족도가 굉장히 크다.
2. 이쁜 네모디자인
기존 갤럭시 핏2는 말 그대로 스마트 밴드모양이라 뭔가 남들이 보기에 어설픈 무언가(?)를 차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요번 갤럭시 핏 3은 네모네모하게 나와서 사람들이 애플워치로 오해한다. 갤럭시 쓰는데 왜 애플워치 차냐는 소리도 들었다.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만족스럽고 확실히 워치시리즈의 동그라미 모양보단 애플워치 모양의 네모가 훨씬 이쁜 것 같다.
3. 오래가는 배터리
화면이 커져서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코골이 감지' 기능과 'AOD'를 끄고 사용하니 배터리가 정말 안 줄어든다. 아침에 완충한 후 퇴근 후에 98%였던 적도 있고 하루에 약 4~5%가량 줄어드는 것 같다. AOD를 항상 켜고 다니면 훨씬 짧아질 것 같은데 전작보다 팔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굳이 안 켜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4. 편한 착용감
갤럭시 핏 2보다 커졌기에 착용감이 불편할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편하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특유의 걸리적거림이 적고 무게 또한 가벼워서 사용하기가 굉장히 편하다.
단점
1. 제한적인 기능
나는 원래 시계+진동 알림 정도로만 사용하여 문제가 없으나 운동을 측정하거나, 기타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기능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2. 제한적인 화면설정
뭔가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은 많은데 이쁜 건 적다.
넓은 상하 비대칭 베젤 때문에 밝은 화면으로 설정하면 못생긴 베젤이 확 티가나서 밝은 배경 화면은 안 쓰고 검정배경 화면위주로만 사용하는데 현재는 flower배경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추천 구매자 : 운동기능을 원하지 않으며 시계+진동알람 용도로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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