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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지수와 ETF를 아주 쉬운 설명으로 이해하기

by 까뮈.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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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ETF란 인덱스 펀드를 의미한다. 어렵다. 풀어서 설명해 주겠다.

 

코스피는 누구라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코스피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평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스피 200이란 말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코스피 상장기업의 1~200등을 줄 세우고 평균을 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스피 200 ETF를 구매하게 된다면 코스피에 상장된 200개의 기업을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위 사진을 보자 네이버에 ETF란을 누르게 되면 해당과 같이 나오게 되는데 KODEX200, TIGER 200등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뒤 숫자 200은 KOSPI에 속해있는 상위 200개 기업의 평균지수를 따라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앞의 KODEX, TIGER 등은 증권사들이 명명한 상품들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KODEX는 삼성증권에서 내놓은 상품의 이름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TIGER는 미래에셋증권에서 내놓은 상품이다. 만약 내가 KDOEX 200을 구매한다는 것은 KOSPI 200 지수를 산다고 생각하면 되고 이는 다시 KOSPI에 상장된 상위 2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수많은 KOSPI200 지수 추종 ETF KODEX(삼성증권)가 붙은 상품을 구매했으니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ETF를 구매한 것이다.

 

이렇게 들으니 느낌이 올 것이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아무거나 사도 수익률은 유사할 것이라는 것.

 

우리가 여기서 확인할 것은 사고팔기 쉬워야 하므로 거래량이 많은 ETF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

다음은 '수수료'가 적은 상품을 구매해야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린 거래량이 많고 수수료가 가장 싼 ETF 상품을 사면 된다.!

 

다시 아주아주 쉽게 설명해 주겠다.

30명씩 10개의 반으로 이루어진 학교를 생각해 보자. 여기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뽑는 것은 투자할 개별 기업을 알아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각 반의 시험성적 평균을 '추종 지수'로 만들 수도 있다. 남학생 평균점수를 추종지수로 만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증권사는 이를 추종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3반의 수학성적 평균점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삼성증권에서도 만들고 미래에셋에서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이름은 KODEX 3반 수학성적 ETF, TIGER 3반수학성적 ETF 이런 식으로 생성 되는 것이다.(물론 실제 증권에선 동일가중방식이 많이 없으므로 정확한 비유는 아니다.)

 

이런식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대표 평균 지수는 '코스피'이고 여기엔 우리가 모두 아는 삼성전자, SK, LG 등등이 모두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엔 대표적으로 S&P500과 NASDAQ100이 있다. 일본엔 닛케이가 있고 홍콩엔 항셍이 있다.

 

마찬가지로 증권사에선 해외 대표주가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을 많이 내놓았다.

 

 이제 위 사진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TIGER는 미래에셋증권에서 내놓은 상품을 의미하고 미국 S&P500이 미국 대표기업 500개를 나타내는 지수란 것도 알 수 있다. 저걸 하나만 사도 우린 애플, 마이크로소트,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구글, 스타벅스, 코카콜라에 전부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아래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도 보인다.

구글에 한번 검색해 보자

반도체 기업만 모아놓은 자체적으로 만든 지수를 따라가는 ETF 상품이다.

이 ETF를 하나 산다면 구성종목 TOP10의 비율대로 분산투자 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말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나스닥 ETF여서 어려워 보이는 것이지, 서울 중학교 영어성적평균 ETF 이런 거랑 다르지 않다.

 

이런 ETF의 장점은 뭘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개만 사도 해당 비중대로 수백 개의 기업에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하다. 말 그대로 가중평균지수이므로 단기간 몇 배의 수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수백 개의 기업이 동시에 몇 배가 오르진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ETF는 장기투자에 유리하고 특히 주주자본주의가 활성화된 미국주식에서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해외주식 ETF는 '연금계좌'를 통해 장기간 모으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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