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에 정찰병 장렬히 전사하다.. 사과해요 나한테!!!
코스닥이 5%가 넘게 빠졌다. 코스피도 거의 3% 가까이 하락. 어제 아래와 같이 분석글을 쓰고 장이 열리고 시장이 밀리길래 정찰병을 보냈는데.. 그대로 사망.. 영업이익률 50%의 괴물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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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스피 코스닥이 지옥에 가서 급하게 상황점검을 했다.
단기적으로 좀 더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급작스럽게 반등을 했다.
물론 현금도 별로 없거니와 기회는 기회인지라 정찰병들을 보냈는데 떨어진 목을 붙이고 살아돌아왔다.
신용이 추가로 터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도 너무 싸다고 생각했는지 왕창 집었다.
(여기서 말하는 걱정은 폭락상황에서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매수를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지 증시 자체의 하락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공포에 질린 개인들은 아직도 팔고있는데 흠... 개인이 팔고 외국인과 기관이 사면 사실 좋은 신호다..
사실 계엄령이 중대한 사건이긴 하나 증시에 이렇게 까지 영향을 줄 정도인가?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다.
꽤나 빠르게 계엄령이 취소되었기 때문.
물론 이러고 다시 내일 폭락할 수도 있으나.. 난 여전히 국내증시는 밸류에이션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코스닥은 올해 내장까지 쏟았기 때문에 숫자로 실적이 찍히는 알짜기업들을 매수하면 분명히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래 내가 보유한 코스닥 종목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꾸준한 성장, 매우 높은 영업이익률과 ROE, 낮은 부채비율, 수출 위주, 30미만의 PER
다행히 보유종목들도 불반등을 보여줬다.
클래시스는 바닥이라고 생각했고, 시프트업이나 비올은 바닥이 열려있어서 더 내려갈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화끈하게 올렸다.
개인적인 희망으론 올해 연말까지 더 폭락했으면 좋겠다.
성과급이 들어오기도 하고, 해당 주식들은 성장주지 얼마 전 약손 절한 에스오일 같은 사이클 주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싸게 사면 얼마나 좋은가.
메리츠금융지주는 12만 원 아래로는 거의 위험이 없다. (PER 8.2)
시프트업은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앞으로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PER 25)
마찬가지로 클래시스도 좋은가격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앞으로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PER 30)
비올이 이익증가율, 높은 영업이익률 대비 PER 15로 가장 저렴한데 아마 낮은 시장점유율과 국내시장에 있어 낮은 인지도가 할인으로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
같은 업종인 클래시스와 비올을 비교할 때 마음편히 살 수 있는 것은 역시 나 같아도 클래시스다.
시가총액이 7배나 차이 나기 때문.
보유종목 차트점검
1. 메리츠금융지주
96000원대까지 빠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다시 상단채널을 회복했다. 120일 선 위로 올라왔으니 굉장히 안정적인 모양이 되었다. 매수하기 아주 좋은 자리다.
단기 목표가 : 12만원
매수 지점 : 10만 1천 원 or 10만 7~8천 원 돌파 시 or 채널 하부 이탈 후 96500원
매도 지점 : 팔 생각 전혀 없음.
2. 시프트업
마찬가지로 시프트업도 55000원 수준위에 올라왔다. 다시 안정적인 모양새.
매수하기 아주 좋은 자리다.
단기 목표가 : 6만 2천 원
매수 지점 : 55000원 or 하부 이탈 시 지지 확인 후 매수 or 상단 이탈 시 61000원
매도 지점 : 2년 이상 매출하락.
3. 클래시스
아직 불안하다. 5%는 더 올라서 46000원 정도로는 올라와야 안정적이 된다. 아직 40000원까지 열려있으므로 매수/매도를 결정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단기 목표가 : 52000원 이상
매수 지점 : 40000원, 46000원
매도 지점 : 2년 이상 매출 하락.
4. 비올
가장 큰 반등을 보여준 비올.. 6200원까지 나락에 갈 줄 알았으나 오히려 7100원 위로 올라와서 안정적인 모양새는 물론 8000원 위까지 돌파를 노려볼 수 있겠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매수/매도를 결정할 타이밍은 아니다.
단기 목표가 : 8500원
매수지점 : 7000원, 8000원
매도지점 : 2년 이상 매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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