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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시사

삼성전자 급반등, 2차전지 패닉. 시장은 어디로..

by Reading World2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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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 중 6%가 넘게 오르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5만 원은 기어코 지키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저점은 48,000원 정도로 봤는데 49,900원을 마지막으로 급반등이 나왔다.

 

현재 오후 약 2시가 좀 안된시간을 기준으로 외국인 순매매량이 120만 주 정도 되는데, 외국인이 100만 주 이상 산 시점이 9월 2일이 마지막인 것을 보면 약 2달 만에 외인이 돌아온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삼성전자가 망한다는 소문이 돌고는 있지만 올해 실적이 결코 나쁜것은 아니기에 매수를 해볼 만한 가격이라고는 생각한다.

 

물론 나는 현대차가 더 좋아보인다..

 

 

2차 전지 주식들은 정말 패닉에 가까운 매도가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야 적정한 밸류에이션에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매수할만해졌다고 판단한다는 의미다.

 

사실 나는 2~3년 전부터 2차 전지에 대한 밸류에이션에 의문을 품고 단 1주도 사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그런 의문은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물론 그 사이에 스윙 트레이딩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신 분들도 많지만, 나는 단기 스윙트레이딩에 소질이 없고 5년 이상 가지고 갈 수 있는 기업을 원하는 터라 그랬다.

 

과거부터 내가 가지던 생각은 아래와 같다.

 

1. 배터리가 과연 반도체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인가? 아니라면 무조건적으로 중국이 승리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시장처럼)

2. 전기차가 앞으로 늘어날 것은 분명하나,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빨리 깔릴 수 있을까?

3. 배터리 산업도 분명히 메모리반도체처럼 피바람이 부는 치킨게임이 일어날 것이다.

4. 메모리 반도체에서 그 승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정도였고 배터리 산업도 현재 업체들 중 절반 이상은 사라질 것이다.

5. 그 이후에 승리한 기업을 매수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트럼프 당선에 의한 IRA법안의 존속여부에 따른 불안감이 만들어낸 매도세인데, 정말 운의 영향도 많이 받는 것이 이쪽 세계다. 

 

그렇기에 벌어도 항상 겸손해야하고, 완전한 내 실력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보유자분들은 뼈가 아프겠지만 섹터 집중투자라는 것이 이렇기에 정말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섹터 집중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결국 시장의 선택을 받은 승자들의 모습만 보기에 그런 것. 

 

High Return 에는 High Risk가 따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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